수원지검 성남지청, 성남시장 고소사건 수사 착수

  • 등록 2013.01.31 12: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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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에 대한 비방,모욕 등의 행위를 일삼는 신메카시 광풍”

이재명 성남시장,종북논란 ‘법적 책임 묻겠다’

김미희 의원 가세,종북타령은 낡은 색깔론

정미홍 대표 ,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할 터

 

지난 21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정미홍 대표(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소하자 검찰은 사건을 배당한 후 수사에 착수했다.

 

▲ 정미홍 대표의 트위터 글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1일 자신을 종북 성향 지자체장으로 규정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소했다.

 

 

이재명시장

 

 

시장은 고소장에서 “트위터가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는 소통공간이지만,정미홍씨의 발언은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망각하고,개인의 인격을 모독하고 사회적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시킬 뿐만 아니라 색깔 씌우기,음해공작으로 특정 공인에 대한 비방,모욕 등의 행위를 일삼는 신메카시 광풍”이라며“강력한 법적조치로 무질서하고 무책임한 소통문화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고소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3년 1월 25일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김미희씨는 낡은 정미 홍의 ‘종북타령’으로 성남시민과 야당을 싸잡아 색깔공세한 사실이 명백하고 유신적 사고이라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일부 종편 채널에 출연한 전직 아나운서 정미홍씨가 박근혜 당선자의 정권 출범을 앞두고 수준 낮은 종북발언을 합리화하기 위해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당, 민주노동당의 정책연대를 종북연대라고 폄하하였다.

 

 

▲ 통합진보당 김미희의원

 

 

이것은 96만 성남시민과 야당에게 색깔공세를 퍼붓는 것이며 명백히 구시대의 유신적 사고다.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 정씨를 비롯하여 낡은 색깔론에 매달리는 세력은 이점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장래가 촉망되는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매카시즘과 기회주의로 가득 찬 이런 사람에게 무엇을 배울지 걱정스럽다.본 의원은 앞으로 5년 횡행할 매카시즘 앞에 굴하지 않고 오직 서민을 위해 꿋꿋히 일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미홍 대표는 시장의 고소 사건에 대해, 트위터를 통한 반격에서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할것이라고 했다. “한 개인의 소신에 이렇게 야단이라니.. 하루 쉬었더니 세상이 뒤집힌 듯,소란스럽군요.이재명 시장님! 저 고소하세요.한번 다 들춰서 밝혀봅시다.그리고 시장님께서 저에 대해 하신 막말 캡처했어요.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 대표는 한 방송에 출연해 “이렇게까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우리사회에서 종북이 뭔지 가치 혼돈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공직자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비판할 권리를 가진 시민이다.무고죄로 맞소송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의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편집부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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