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처럼 추운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여성들이 짧은치마나 짧은반바지로 멋을 내다가 냉증으로 인하여 고생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냉증 증상을 장기간 방치하면 냉대하는 물론 만성적인 생리불순, 불임, 자궁근종 등 심각한 여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이다.
냉증 증상은 겨울철에 더욱 발병이 심해진다. 이 증상은 손과 발, 허리 등의 인체 특정 부위가 차다고 느끼는 모든 증상을 말한다. 여성의 경우 바지대신 짧은치마를 입으면 열 손실이 많아져 체감 온도가 최대 5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온도변화에 민감하고, 생리기능상 찬 곳에 있으면 여성의 내장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남성들에 비해 냉증이 생기기 쉽다.
영양공급이 부족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몸이 차게 되므로 소화가 잘되는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냉증에 도움이 되는 웰빙음식은 다음과 같다. 냉증에는 삼계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아 삼계탕의 조리 시 인삼과 마늘을 많이 넣도록 한다.
도미도 좋은데 도미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작용이 있어 초조감을 덜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조혈작용을 하기 때문에 손발이 찬 사람이나 여성들에게 아주 좋은 생선이다. 도미맑은국, 도미찜, 도미구이, 도미전 등을 해서 먹으면 효능이 있다.
마늘에 흑설탕을 넣고 삶아서 매일 한 조각씩 먹으면 도움이 되므로 챙겨 먹도록 한다. 또한 쑥잎과 익모초를 함께 달여서 그 물이 반 정도로 줄면 매일 식전에 한 컵씩 마시면 좋다.
부추는 비타민 A와 B가 풍부한 비타민원이다. 부추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부추죽, 부추된장국, 부추전, 부추김치, 꿀을 넣어 갈은 부추즙 등을 만들어 섭취하면 냉증에 훌륭한 웰빙음식이 된다.
꼬리곰탕도 도움이 되는데 조리 시 소꼬리 삶은 국물에 생강, 인삼, 대추를 넣고 끓여서 먹으면 냉증에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잇꽃(홍화)을 끓여서 마시면 도움이 되며, 쑥잎과 말린 생강잎을 함께 달여 마시거나 생강을 얇게 썰어 끓여 생강차로 마시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므로 몸속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시금치, 당근, 콩나물, 무, 고추 등도 냉증에 도움이 되므로 즐겨 섭취하도록 한다.옛날부터 한약재로 사용된 구기자는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서 동맥경화를 막아주는 비타민 C와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해 주는 베타인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구기자차로 마시면 도움이 되며, 구기자죽 등의 음식조리 시 구기자를 넣어 약선요리로 만들어 섭취하면 좋다.
커피보다는 인삼차나 생강차, 모과차, 유자차, 대추차 등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차를 마시며, 규칙적이며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냉증에는 평소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시키고, 건포마찰과 일광욕을 행하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가 혈액순환이 잘 되게 반신욕이나 전신욕을 행하며, 과로, 과음, 흡연을 피하고, 음식의 간은 싱겁게 해서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영천인터넷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