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농업 추진을 위한 친환경비료를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화학비료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부담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지원사업이다.
지원대상 비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유기질비료(3종) 20kg/포당 2,000원, 부산물비료(2종)는 등급별로 1,300원~1,800원을 각각 국고보조 지원한다.
시는 올해 16억9천만원을 들여 20kg 94만포의 유기질비료를 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농수산사업정보시스템(Agrix) 개발에 따라 내년 공급분(2013년 11~12월 신청)부터 유기질비료 신청이 지역농협에서 구‧읍‧면으로 변경됨에 따라 농업인 홍보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