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사)환경21연대 경기남부 총괄본부(본부장 홍권표)와 함께 지난 22일 처인구 태화산 일대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홍승표 부시장을 비롯해 시청과 처인구청 직원, (사)환경21연대 회원, 55사단 군인, 용인여성의용소방대원 등 약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파와 폭설로 서식지와 먹이가 줄어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는 야생동물을 위해 사료 450Kg, 감자 200Kg을 살포했다.
또 올무, 덫, 창애 등 불법 설치된 밀렵도구 제거와 수거도 병행 실시했다.
용인시는 다음 달까지 구청 및 민간환경단체와 함께 야생동물 보호와 밀렵행위 근절을 위한 순찰과 감시를 강화하고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기흥구는 1월 29일 법화산 일대에서, 수지구는 2월 5일 광교산 일대에서 각각 야생동물 먹이주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