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의 근거로 인도주의 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201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 1억 5,261만원을 오는 1월 31일까지 모금한다.

안성시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1억 4,197만원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2012년 12월 10일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 53일간을 2013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을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납부 권장금액은 세대주 8천원, 개인사업자 3만원 이상, 법인은 5만원부터 등급별로 다르게 책정되어 있으며, 회비납부 방법은 지난해 보다 다양하게 확대되어 회비를 납부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지로용지로 납부할 경우 근처의 편의점(씨유,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바이더웨이)을 이용하거나 전국 은행 및 우체국,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 금고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텔레뱅킹이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경우 지로용지에 표시된 입금전용 지정계좌로 24시간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납부를 이용할 경우 적십자 홈페이지(www.redcross.or.kr)에 접속해 신용카드 결제, 휴대폰 결제, 온라인 계좌이체도 가능하며, 금융결제원 인터넷 지로사이트(www.giro.or.kr) 납부 등 다양한 납부방법이 신설되어 바쁜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됐다.

적십자회비는 재난을 당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사회봉사활동, 재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 청소년 적십자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21일 안성시청 시장실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강호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황은성 안성시장은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 이럴 때 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절실하다.”며, “작은 나눔이 외롭고 힘든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으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