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 유림동에 기탁

  • 등록 2013.01.22 09: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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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해나라유치원 바자회 수익금과 희망카드 전달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에 위치한 ‘연세해나라유치원’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2일 유림동주민센터(동장 임명숙)에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연세해나라유치원은 매년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자체행사로 바자회를 개최해왔으나, 올해에는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바자회 판매 수익금 일부와 원아들이 만든 희망카드, 의류 등을 유림동주민센터에 기탁한 것이다.

 
연세해나라유치원 육근성 원장은 “아이들에게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줄 수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의 바자회가 어려운 이웃의 꿈과 용기를 북돋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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