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설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터미널,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25개소를 경기도,용인시 안전관리자문단, 용인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자체방재계획 수립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시스템, CCTV 카메라 시스템 구축 및 감사 사각지대에 대한 순찰활동 등 비상대응체계 수립 여부 및 비상통로 유지관리 상태 ▲시설물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 등 결함발생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등 안전관리와 작동상태 ▲전기설비 유지관리와 안전관리 ▲피난통로 유지관리, 소방시설 적정관리, 위험물질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대형판매시설, 공연시설, 종합여객시설 등에 많은 사람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화재와 안전사고 등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