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용인시장이 지난 15일 모현면을 시작으로 31개 읍면동 격려 방문에 나섰다.
김학규 시장의 금번 읍면동 격려방문은 2013년 새해를 맞아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묵묵히 생활일선을 지키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갖고, 민원현장에서 지역민들과 호흡하며 업무에 전념하는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형식적인 회의 위주의 간담회 방식을 탈피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 의견과 직원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학규 시장은 15일 모현면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여러분의 성원과 적극적인 동참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건설의 신념을 굽힘없이 실천해왔다”며 “앞으로 93만 시민이 모두 한 가족으로 지혜롭게 화합하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 간 소통과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위기를 용인시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에 걸맞는 도시 모습을 갖추어나가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형식과 의례가 앞선 회의 위주의 순회방문이 주민들과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어려웠다”며 “이번 격려방문 행사를 통해 민선5기 행정의 핵심 방향인 소통행정이 자연스럽게 구현되도록 노력하고 용인시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고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새해맞이 읍면동 격려 방문은 2월 초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