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역경제과 공무원들이 지난 14일 내동마을기업에 성금 100만원을 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토록 당부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경기도가 지난해 31개 시ㆍ군 마을기업육성사업 운영성과에 대해 평가한 결과 용인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으로 일부는 지난해 12월 관내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전통시장상품권’ 등으로 기탁한 바 있다.

 
내동마을기업은 지난 2011년에 경기도 마을기업에 선정되어 2012년 마을주민 16명의 일자리창출과 7천9백만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으며, 마을기업육성사업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인정받아 2012년 경기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내동마을기업이 마을소득 증대와 일자리창출 뿐만 아니라 관광사업과도 연계하여 용인시 발전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공로를 치하하고 보다 많은 지역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한 것이다.

 
용인시 지역경제과 유봉석 과장은 “민관의 합심과 노력으로 맺은 결실이 마을기업을 통해 지역에 환원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자립하는 용인시 마을기업 모두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 되어 너와 내가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