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시정연구를 통해 개인 역량을 제고하고 조직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공무원 학습연구동아리’를 운영한다.
2013년 학습연구동아리는 17개 동아리, 150명(남 79명, 여 7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1월부터 8월까지 ▲우리시 보물찾기 ▲중부대로 교통체계 개선방안 ▲위키(WIKI)시스템의 행정 도입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적 연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8월 말 경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10개 연구팀을 최우수ㆍ우수ㆍ장려 등으로 선정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또한 학습동아리 연구보고서를 행정포탈에 게시하는 등 전 직원이 공유하고 시정발전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용인시의 ‘공무원 학습연구동아리’는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면서 현장중심 연구문화를 정착시키고 전체 공직자의 시정에 대한 관심 제고, 혁신역량 강화, 선후배 간 소통의 기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2013년 국비 10억 원이 확보된 ‘용인자연휴양림 내 레저스포츠시설 조성사업’의 경우 지난 2011년 연리지 동아리팀의 ‘산악레포츠를 이용한 세수 발굴’ 연구보고서가 활용되는 등 학습연구동아리 성과가 시 성장의 새로운 혁신동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012학습연구동아리에는 16개 동아리에 122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활동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 공직자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담긴 풍성한 연구결과가 기대된다”며 “바쁜 업무 가운데 즐겁게 연구할 수 있는 공직문화가 조성되어 용인의 신 혁신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