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심 속 무질서한 공중선 정비한다

  • 등록 2013.01.11 08: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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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선 종합정비계획 대상도시 선정

용인시 도심에 무질서하게 난립한 공중선(전선, 통신선, 케이블TV회선 등)이 가지런하게 정돈된다.

 
정보통신의 발달과 통신업체의 난립으로 무질서하게 엉킨 각종 공중선이 도시미관 저해 및 안전사고의 요인이 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중선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용인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수립한 공중선 종합정비계획의 20개 대상도시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말 ‘공중선 정비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달 3일 구 및 전기사업자(한전, KT외 6개통신사)와 1차 회의에서 정비구역을 획정했으며, 1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정비구역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 2013년 사업분을 확정해 3월부터 구간별 정비사업을 추진하되, 지중화사업과는 차이가 있으며 정비구역 내 지상전주에 늘어진 전선, 끊어져 방치된 전선 등을 깔끔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 및 관련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불량 공중선을 일제 정비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안전한 도로보행 여건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중선 정비계획에 따르면 20개 도시(서울특별시, 6대 광역시, 거주인구 50만 이상 도시)를 우선 선정, 2013년부터 5년 단위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연도별로 시행하여 향후 10년 내 전국에 난립된 공중선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지자체별로 실시하던 공중선 정비를 중앙정부가 주관함에 따라 정비에 미온적이던 방송·통신업체들을 적극 참여토록 하는 한편, 이들 업체의 불량 공중선 설치 등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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