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도서관에서는 1월 4일 중앙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책을 읽은 가족을 선정해 "2012년 책 읽는 가족"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책 읽는 가족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한국도서관협회와 안성시립도서관이 협력하여 2002년부터 시행한 가정독서운동 캠페인이다.
이날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은 모두 13가족으로 중앙도서관 5가족, 보개도서관 4가족, 공도도서관 4가족이 수상했다.
수상가족은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2012년 한해동안 400권에서 600권의 책을 대출해 독서를 생활화한 가정으로, 중앙도서관의 김덕형 가족, 윤병찬 가족, 전재용 가족, 손석기 가족, 민병예 가족, 보개도서관의 이성제 가족, 제갈용운 가족, 이신옥 가족, 이철우 가족, 공도도서관의 마강래 가족, 남상호 가족, 신영진 가족, 박상일 가족이다.
안성시립도서관 이종란 관장은 ‘독서환경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고, 특히, 아이들은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하게 된다.“며, ”온 가족이 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독서하는 시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