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영춘)가 2013년도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아 국제농업 환경과 FTA의 파고를 극복하기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1월 10일(목)부터 30일(수)까지 실시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산물 개방화시대에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게 새로운 영농핵심기술보급과, 사례발표를 통한 현장사례중심 농업교육으로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여 세계화에 대응하는 강소농으로 육성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총 30회에 걸쳐 각 읍․면회의실, 농협회의실 등에서 실시되며, 1월 10일 농업기술센터(오전10시)에서 농정교육을 시작으로 1월 30일까지 약 3,320여명(농정반, 영농기술반, 농산물가공반)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교과목은 참가 농업인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편성했으며, 농정에서 농업정책방향 및 발전계획 등 농업정보에 관련된 내용으로, 벼, 배, 인삼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된 영농기술반은 각 작물의 핵심적인 재배ㆍ관리기술에 대한 교육과 실습이 함께 실시된다.

또한, 농산물가공반에서는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식품가공, 농작업 환경개선 등 생활과학기술분야와 관련된 내용이 다루어진다.

특히,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자체강사 비율을 75%이상으로 높여 교육이 끝난 후에도 농업인들이 담당 지도사를 찾아와 손쉽게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임영춘 소장은 “어려운 국제농업 환경과 FTA의 파고를 극복하기 위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적극 참여해 2013년 농사를 알차게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월 17일 양일간 교관요원 강의기법 교육을 통해 강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고, 12월 21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업관련 공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추진요령, 농정 및 축산분야 사업설명 등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