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1일부터 시작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운동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열기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이 넘쳐나 한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용인시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자적으로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운동에 12월 한 달 동안 동참한 손길이 성금과 성품 등을 포함해 4억 원이 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경환경산업개발(쌀 20kg 200포)을 비롯해 한국석유공사(1,725만원 상당 상품권, 520만원 상당 연탄), 서울우유 용인공장(2천만원 성금, 2천만원 상당 전지분유) 합자회사 경남여객(2천만원), 문수산 법륜사(500만원), 용인상공회의소(500만원), 여성기업인협의회(200만원), 경기도마을버스조합 용인시지부(500만원), 용인시여성회관(280만원), 경희대학교 우정관과 노블카운티 보은회(500만원) 등이 기탁을 해왔으며 또한 개인적으로 수지구 손곡로 유은자(200만원), 원삼면 두창리 이상백(100만원)씨 등 많은 시민, 기업, 단체의 사랑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용인지부, 주)삼성반도체, 용인시 기사회, 단국대학교 학생, 등은 김장김치, 연탄, 쌀, 등 다양한 성품을 구입해 직접 전달했고, 서울우유 용인공장에서는 용인시 무한돌봄센터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우유제조 과정을 직접 견학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 하는 등 기부자의 직접 참여가 늘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년은 예년과 달리 성금과 성품을 단순 기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부자가 직접 전달과정에 참여해 이웃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행정적 측면에서도 큰 도움 되고 있으며 지역문제는 지역에서 해결하는 시민 참여복지 개념이 정착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