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해 9월 30일 공사 준공한 『동백~마성간 도로』 교통안전시설물에 재활용 건설 자재를 사용,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편의시설 제공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백~마성간 도로』 구간 내 포곡읍 마성리 마을회관 앞 버스승강장에서 대원고속버스 차고지까지 약260m 구간에 안전휀스와 보도블럭 설치를 완료, 마성리 주민들과 에버힐스 전원단지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안전하게 개선되어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건설자재는 시청 앞 금학천변 인도교 설치공사에서 철거된 안전휀스와 자전거도로 정비 시 철거된 보도블럭을 재활용한 것으로 총 2천5백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총 사업비 800억원이 투입된 동백~마성간 도로는 자재 단가의 상승 및 민원해결을 위한 추가 공종으로 당초 확보된 사업비의 부족분이 발생하여 주민의 안전과 편의에 밀접하게 관계된 하천변 안전휀스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자칫 폐기물로 처리될 우려가 있던 기존 안전휀스와 보도블럭을 적재적소에 재활용함으로써 주민편의시설 제공과 예산절감의 두 가지 효과를 창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