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2일 본서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무식을 열고 도약과 번영의 새해를 맞이하는 공직자의 의지를 다졌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소방공무원 순직사고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열린 시무식에서는 직원 상호 간 새해 인사와 함께 안전한 소방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희망과 열정으로 소방업무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장진홍 서장은 신년사를 통해 화마와 싸우고 후배 소방관을 위해 순직한 일산소방서 김형성 소방위를 추도하며 전 직원이 신뢰와 소통으로 현장활동에 임해 다시는 동료를 먼저 보내는 일이 없도록 안전수칙 준수와 무리한 소방활동 자제를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
또한, ‘우리가 안전해야 시민이 안전하다’는 분당서 안전구호를 역설하며 작년과 같이 올해도 직원 상호 간 똘똘 뭉쳐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2013년 계사년 힘찬 출발을 시작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