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2012년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생산품 매출 신장을 도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국비공모사업 선정 예산으로 2012년 7월 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로개척을 위한 판로개척 전문인력 근로자 2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예비)사회적기업과 용인시 관내 업체 및 교육기관, 군부대등 다수의 고정 판로처를 연계하여 사회적 기업에 실질적인 매출증대와 지속적인 재정확보에 도움을 주었다.
그밖에 사회적기업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마케팅과 컨설팅 등 기술적인 도움도 제공하여 사회적기업이 건강한 기업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했다.
용인시 사회적기업 연계 신규 고정 판로처는 군부대로 55사단 기동대대, 172연대, 70항공정비대대, 포병대대, 본부대대가 있으며, 병사들의 생일케이크 및 쿠키류가 고정 납품된다. 명지대학교와 관내 기업체에는 사회적기업 청소용구 제품이 고정 납품되며, 교육기관의 예비사회적기업 체험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2년 말 기준 사회적기업 제품 누적 판매금액은 1천3백만 원 이상 으로 조사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매출 신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인시 사회적기업은 용인시 보호작업장, 해바라기의료생협 등 기존 10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으로 4개 업체가 추가되어 현재 14개 기업이 활동 중이다.
시는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사회적기업제품 공동판매장을 수지문화복지타운 1층에 운영하고 있다. 2013년도에는 분당연장선 기흥역사에 사회적기업제품 공동판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