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전철 정상화, 지방채 상환, 시민 생활안정 등 시급한 현안 해결
- 대도시 규모 걸맞는 생활여건과 도시인프라 구축
- 재정위기상황수습, 예산운영 건전화 도모
- 문화향유, 교육복지확대로 생활속 시민어울림의 장 마련
- 우수기업 유치와 경제인프라 구축
용인시 2013년도 예산안은 경전철 정상화, 지방채 상환, 시민의 생활안정 등 시급한 현안사업과 마무리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모든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예산을 편성했다. 대내․외적인 경제 불황의 상황에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시민의 작은 꿈과 희망이 담긴 시책들이 실천될 수 있도록 참여와 소통, 의지와 실천을 바탕으로, 저와 2천여 공직자는 시민의 꿈과 희망을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알뜰행정을 제대로 꾸려가기 위해 주요투자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통해 마무리 중심의 예산을 편성하겠다”면서 “민선5기 정책기조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내년도 시정운영 목표를 △살기좋은 도시 △희망있는 도시 △웃음있는 도시 △상생하는 도시로 설정, 이를 통해 사람․자연․미래가 조화된 행복한 용인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희망과 약속을 담은 2013년 시정운영 방향을 각 분야별로 소개한다.
▲ 살기좋은 도시‘용인’
- 4월 경전철 개통 추진..이용객 안전확보와 완벽한 개통준비 만전
-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 조성..장애인 이동권 확보수단 확대
-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기흥저수지 수질 개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대도시 규모에 걸맞는 생활여건과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 이를 위해 내년 4월 경전철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구조 변경으로 시 재정부담 완화는 물론 운영비의 국비지원을 관철시키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며 시의회와 시민 의견을 수렴, 다각도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완벽한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교통불편지역 해소와 도시 기반시설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광교신도시 입주에 따른 상현교차로 개선사업,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한 MBC 드라미아 진입로 개설사업, 주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을 내년까지 완료 또는 정상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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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확보수단인 장애인 특별교통차량에 대해 법정대수인 36대를 내년까지 확보하고 대각선 횡단보도 및 돌출형 버스승강장 구축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간다.
범죄와 재난 없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요범죄 취약지역에는 CCTV를 확대․설치하고, 가스․전기 등 재난취약 보호가구에 대해 정기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한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지속가능한 녹색정책으로 환경위기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나가도록 추진한다. 시 유휴지를 활용한 태양광시설 설치 등
신․재생 에너지 이용 확대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 온실가스 감축 등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녹색문화 실천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인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부․경기도․인근 자치단체와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 희망있는 도시‘용인’
- 채무관리계획 이행 추진..선심성 예산편성 사전 차단
-‘용인평온의 숲’조기 개장..모현종합문화복지센터 등 건립
- 합리적 조직진단 통해 기능중심 생산적 조직 개편
우선 재정 위기상황을 수습하고 예산운용의 건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전철 채무감축을 위해 공직자들이 채무관리계획 이행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세원발굴, 공평과세, 효용가치가 없는 시유지 매각 및 중앙․도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의존재원 확보 등 세입 확충에 힘쓴다.
세출예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재원을 가장 필요한 곳에 우선 투입하고 신규사업 총액한도제 도입과 합리적인 민간이전경비 축소 조정으로 무분별한 선심성 예산편성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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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민을 어루만지는 복지정책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장례시설이 없던 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용인평온의 숲’을 12월 28일 조기 개장했으며 65세 이상 인구가 9.4%에 달하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기흥노인복지관과 모현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며 보육정보 제공을 위한 종합양육지원센터 착공과 부족한 시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려 현재 28개소를 2015년까지는 33개소로 확충한다.
이와함께 스스로 일하는 유연한 행정을 구현한다. 합리적인 조직진단을 바탕으로 1국 신설 및 조직개편은 시 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기능 중심으로 조정해 생산적 조직으로 만들어 나간다. 희망보직제, 개방형 직위공모제 등 개인의 역량과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마련한다. 아울러 내부강사 실무교육, 유연근무제 및 취미․가사활동 장려 등 소통과 참여의 조직문화 조성을 최대한 지원한다.
▲ 웃음있는 도시‘용인’
- 용인문화재단, 시민참여 문화사업, 소외계층 문화프로그램 실시
- 친환경 무상급식 유치원, 초등, 중학교 전학년 전면 확대
- 전문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건강한 도시 원년의 해’추진
우선 생활속 시민 어울림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올해 출범한 용인문화재단에서는 시민참여 문화사업과 소외계층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생활 속 문화예술의 기틀을 마련하고, 포은아트홀은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시만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도록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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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확대로 희망교육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전학년까지 전면 확대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한다.
또한 평생교육은 성인 문해교육, 경력단절여성 취업․창업교육 등 전문성을 강조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도시 조성 연구용역, 건강도시 기구가입 등을 통해 ‘건강도시 원년의 해’로 만들어 나가고 3개구 보건소별로 치매, 정신질환, 아토피․천식 등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유아~어린이~중․장년~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별 포괄적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 상생하는 용인 조성
- 기업유치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 기업지원센터 설치·운영
- ‘용인형 예비 사회적기업’ 적극 육성..사회적 약자 일자리 마련
우선 우수기업 유치와 경제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기업유치를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 각종 인센티브 제공, 기업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기업 지원을 폭넓게 추진하고 영세한 사회적 기업은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용인형 예비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간다.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마련과 마을공동체 기업 육성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및 중․소상공인의 자립기반 강화와 전통시장 현대화 등 골목상권을 활성화시켜 나간다.
특히 지난 12월 5일 시청에 문을 연 ‘기업지원센터’는 다양하고 수준높은 기업유치 정보서비스를 제공, 기업유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역점을 두어 운영된다. 한편 기업유치 상담 ‘인터넷 카페’를 12월 말 개설해 ▲기업유치팀, 전문인력, 기업유치추진단 간 상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 ▲기업입지 수요자와 공급자간 정보교류의 장 마련 ▲각종 인센티브, 기업지원 시책 제시 ▲관계 법령 검토 등 기업유치 관련 사항 온라인 수시 답변 등 각종 기업유치 관련 콘텐츠를 담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