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교육협력과에서는 지난 12월 24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간담회 및 행복앨범 전달식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지난 3개월간 다문화 20가정을 선발해 한국에서 생활하는 행복한 모습을 촬영하여 앨범으로 제작한 ‘행복앨범’ 전달식을 가졌다.

앨범은 한 가정당 2부를 제작해 1부는 전달식 전에 고국(친정)으로 우송했으며, 나머지 1부는 다문화가정에게 앨범을 전달했다.

다문화가정과 간담회에서는 한국에 살면서 겪었던 어려운 점, 힘들었던 일과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결혼이민자는 “앨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너무나 소중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안성시에 거듭 감사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황섭 행정복지국장은 “앞으로 다양한 다문화정책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여성과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책들을 수렴해 전달하고, 다문화가족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을 약속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