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쓸쓸하고 힘겨운 연말을 보내야 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각 단체와 뜻있는 독지가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소진만)에서는 김장김치와 김을 30여세대에 전달했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근화)는 로타리클럽 지원으로 연탄 600장을 2세대에 전달하는 한편 관내 독거노인 주택을 고쳐주는 등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에 바쁜 시간을 보냈다.

 
또한‘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통장협의회(회장 한병국)는 500만원 상당의 백옥쌀 100여포를 마을 경로당과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이밖에 은화삼샤인빌(통장 염명옥)에서 성금100만원, 메리퀸 김량지점에서 100만원 상당의 양모이불 10채, 금호어울림아파트에서 성금 30만원을 전달해 오는 등 이웃돕기를 위한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박신자 중앙동장은 “추위가 날을 더해 기승을 부릴수록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솔선해서 도움주시는 모든 분들께 중앙동주민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2월 8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아주 소소하고 작은 도움이라도 꼭 필요한 세대에 값지게 쓰여질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324-5906)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