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6일 오후 2시 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장에서 용인시 전 공무원과 용인도시공사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디자인 마인드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디자인 마인드 향상 교육’은 급격한 도시화와 시민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행정정책에 대한 디자인 개념의 적용 요구가 증대되고 수준 높은 정책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시대요구에 부합하는 공감정책 수행을 위해 공공디자인 마인드 확산과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국제디자인교류재단 조정형 사무총장이 ‘공공디자인, 이제 용인이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박희민 교수의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정책지정과제 선정’공공디자인컨설팅 중간보고, 배임선 공공디자인 팀장의 ‘공공디자인 업무지침’등으로 진행되었다.

용인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교육은 전 직원들에게 시대흐름과 시민요구에 부합하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제고 및 마인드 함양으로 질 높은 공감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시행되었다”며 “앞으로 개선된 공공디자인 업무지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의 확산을 통해 공공사업의 수준을 한층 더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공공디자인 사업이 지난 5월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공공디자인컨설팅 지원사업’정책과제로 선정, ‘공공디자인의 효율적인 운영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했으며 ▲효율적인 디자인행정 운영체계 구축 ▲통합관리를 위한 디자인평가관리시스템 개발 ▲경전철 노선주변 환경개선방안 등을 수립해 내년 4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공공디자인 업무의 기본원칙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관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정해 공공디자인의 수준향상을 통한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담은‘공공디자인 업무처리 개선(안)’이 2013년 1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