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7시경 연말을 맞아 북한이탈주민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허원행), 경찰관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송년회를 개최했다.
정용환 서장은 “1년 전 부임 첫날 북한이탈주민 송년회에 개최한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한 해가 지났다.”며 “우리의 지속적이고 작은 관심이 이분들이 정착하는데 큰 힘이 되는만큼 앞으로도 따뜻한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인사말을 전했고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이○○(남,74세)는 “50년 전 귀순하여 이 사회에 뿌리를 내리기까지 여러분들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다. 지금의 행복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용인서부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더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