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하 안성병원)은 국도비 51억원을 지원받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최신 장비 보강과 현대화 사업으로 31년 만에 새 단장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병원 급에서 사용하는 3.0테슬라 MRI와 128채널 CT 등, 총 36종 94대의 최신 장비가 보강된다.
또한, 안성병원은 노후 된 진료환경을 개선하고자 2016년까지 안성시 고수 2로 17번지(당왕동 434번지 일원)에 국도비 약 6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 23,212㎡에 지하 2층, 지상 5층 300병상 규모로 이전․신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안성병원 관계자는 “이전 신축이 완료되면 기존 151 병상에서 300병상으로 확충되는 것은 물론,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갖춘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하고, 말기암 환자, 농작업 질환, 노인성 질환 전문 영역을 신설해 명실공히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안성병원 이전․신축사업은 토지감정평가를 거쳐 토지매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신축사업은 2013년부터 본격 착수해, 201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병원 하나 없는 안성에, 주민들의 숙원인 이번 사업이 시작되어 안성의 의료서비스가 좋아지는 신기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8046-50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