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철쭉실에서 김학규 용인시장, 용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간사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2012년 통합방위 주요 실적에 대한 피드백과 2013년 주요계획 논의 등을 통해 지역 내 안보공감대를 형성하고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김학규 시장은 “2013년에는 새 정부가 들어서서 국내 정치․경제뿐 아니라 안보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 판단되고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틈 타 북한은 여전히 우리나라의 안보를 계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면서“북한이 국제적 고립을 감수하면서도 올 해 두 차례나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이유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능력 확보에 사활을 걸었기 때문이라고 군 당국은 분석하고 있으며 이 같은 사실들만 봐도 우리 안보는 절대 흔들려서는 안 될 것이며, 굳건한 대비 태세만이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가져오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튼튼한 안보는 우리 지역이 당면한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될 것이 분명하다”며 “용인시 2천여 공직자와 93만 시민에게 보다 많은 안보교육의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