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안성지구협의회(회장 권혁진)에서는 안성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서귀포시 감귤농장을 방문 “수확철 일손이 턱 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감귤수확 봉사활동을 지난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펼쳐 자매도시간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번 감귤수확 봉사활동은 안성시의회 유혜옥 의원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 및 김규연 원곡면장, 홍현식 감사법무담당관 등 총 70여명의 회원이(공도 21명, 원곡 26명, 미양 16명, 임원진 10명) 서귀포시 보목동 강광일 소유의 인영농장 등 총 5곳의 농장에서 50여톤(20kg 2,500박스)의 감귤을 수확했다.
감귤농장주 강광일 씨는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턱 없이 부족했는데, 때 마침 와 주신 안성시 자원봉사단 일행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유혜옥 안성시의회 의원은 “작년에는 원곡면 적십자 회원 17명이 참여했으나 일손이 많이 부족 했었는데, 올해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숙소와 식사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싫은 내색 없이 끝까지 동참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권혁진 대한적십자사 안성지구협의회장은 “ 열악한 환경속에서 회원들과 동거동락하며 감귤수확을 해보니 형식적으로 보여주기식 자원봉사가 아닌 참봉사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고,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김재봉 서귀포 시장과 김용범 제주도의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감귤 따기 자원봉사를 실시하여 안성시와 서귀포시의 자매결연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