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 황은성 안성시장, 김경한 파라밀요양원장)는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안성시 소속 공무원 및 사회복지분야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안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결과 보고회’를 지난 11월 27일 개최했다.

이번 운영결과 보고회는 우수분과 사례발표와 2013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계획안 보고 및 100분 토론회 시간을 통해 ‘안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타운 미팅방식의 합리적 의견도출을 이뤄냈다.

토론회를 통해 민관협력체계 강화,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자, 중복서비스, 효율적 배분, 지역자원조사 및 개발, 욕구조사, 서비스적합성 평가),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민관의 정기적인 회의 및 워크숍,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참여제도마련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

우수분과로는 보건의료분과와 아동청소년 교육분과가 차지했으며, 보건의료분과는 2012년 한 해 동안 치아 건강캠페인과 지역아동센터 건강실태조사를 실시,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각종 사회복지서비스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아동청소년 교육분과는 2010년부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관내 복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방안, 성폭력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내 아동복지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보건의료분과와 연계하여 지역아동 건강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지역아동센터 3곳을 선정, 총 18회에 걸쳐 스트레스 해소 및 감정조절과 관련한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안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 황은성 안성시장은 “보편적 복지와 효율적 복지에 대한 당위성에 대하여 강조”하고, “사회복지서비스의 나아갈 방향으로 휴먼서비스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급변하는 복지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민․관 협치 기구로, 안성시민의 사회복지서비스 수요에 부응하는 전달체계 확립 방안 및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 방안 등을 논의하고,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역할을 강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