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안정과 함께 새로운 도약 기틀 마련

  • 등록 2012.11.27 14: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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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 시장, 용인시의회 시정 연설서 밝혀

- 민선5기 정책기조 성공적 달성 위한 시정 운영 목표 설정

- 알뜰행정 실현위해 주요사업 전면 재검토..마무리중심 예산 편성

- 사람·자연·미래 조화된 행복한 용인 발전시켜 나갈 것

 

김학규 용인시장이 27일 오전 10시 제173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내년도 시정운영 청사진을 담은 시정연설을 가진 자리에서 2013년 시정 목표는 시민의 작은 꿈과 희망이 담긴 시책들을 펼쳐 안정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시정운영을 회고하면서“시민이 부여해 준 소명과 책임을 되새기면서 시민 여러분의 바람을 채워 드리고, 함께 행복한 시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생각뿐이었으며 시민과 함께 행복한 용인을 만들어가는 시책을 실천하는데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용인경전철 재구조화와 자금 재조달 협약 체결 등으로 경전철 정상화에 혼신의 역량을 다해 왔고 도로교통 개선, 생활공감행정 실천, 복지공간과 도시기반시설 지속 확충, 재정극복 시책 추진, 지역경제기반 조성,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와 소통강화 통한 조직문화 개선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왔으며 이 모든 결실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시정의 동반자인 시의회의 덕분”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우리시의 최대현안인 경전철 정상화를 위해 국재중재 결정에 따른 해지시 지급금을 지불하기 위해 5,153억원의 지방채를 발행, 재정운영의 어려움을 겪게 되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큰 아쉬움을 표했다.


이와 함께 용인 평온의 숲 건립, 시민체육공원 조성 등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대형사업 지연, 역북지구 개발과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한 대안마련 미흡 등은 집행부의 총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취임 시부터 강조해 온 재정건전성 확보와 행정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김 시장은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격동의 2년을 지낸 민선 5기 시정에 2013년은, 안정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 알뜰행정을 제대로 꾸려가기 위해 주요투자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통해 마무리 중심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013년도 예산안은 경전철 정상화, 지방채 상환, 시민의 생활안정 등 시급한 현안사업과 마무리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모든 사업을 전면 재검토했다“며 ”대내․외적인 경제 불황의 상황에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꼭 필요한 사업에 투입했으며 앞으로 참여와 소통, 의지와 실천을 바탕으로, 저와 2천여 공직자는 시민의 꿈과 희망을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내비췄다.

 

◆ 2013년 용인시 시정운영 목표


용인시는 민선5기 정책기조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내년도 시정운영 목표를 ▲살기좋은 도시 ▲희망있는 도시 ▲웃음있는 도시 ▲상생하는 도시 정했다. 이를 통해 사람․자연․미래가 조화된 행복한 용인으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대도시 규모에 걸맞은 생활여건과 도시 인프라 구축 ▲내년 4월 경전철 개통 목표 추진 관련 새로운 사업구조 변경을 통한 시 재정부담 완화와 운영비의 국비지원 관철, 시의회와 시민 의견 수렴 통한 다각적인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 중요한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완벽한 개통 준비 만전 등을 철저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희망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심축을 재정 위기상황을 수습하고 예산운용의 건전화에 두어 우선 경전철 채무감축을 위해 채무관리계획 이행 추진에 만전을 기하며 세원발굴, 공평과세, 효용가치가 없는 시유지 매각 및 중앙․도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의존재원 확보 등 세입 확충에 힘쓰게 된다.


웃음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생활속 시민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어 시정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용인문화재단의 시민참여 문화사업과 소외계층 문화체험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한 용인시만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전학년 전면 확대, 3개구 보건소별 치매·정신질환·아토피․천식 등 특화사업 추진, 유아~어린이~중․장년~노인 어르신 등 연령별 포괄적 의료서비스 제공 등도 선보이게 된다.


상생하는 용인을 구현하기 위해 우수기업 유치와 경제인프라 구축, ‘용인형 예비 사회적기업’적극 육성,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마련과 마을공동체 기업 육성 등을 통한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및 중․소상공인의 자립기반 강화와 전통시장 현대화 등 골목상권을 활성화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편집부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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