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 반영, 총체적 검토 끝에 안성도시개발공사 설립 보류 결정

  • 등록 2012.11.21 15: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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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계획적인 도시개발과 시의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해 온 도시개발공사에 대한 설립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11월 21일,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안성도시개발공사 설립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황은성 시장은 “안성도시개발 공사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염려와 걱정의 소리를 충분히 들었다”며 “여러 의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총체적으로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

 

안성시의 이 같은 결정은 대규모 투자재원 확보와 장기적인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한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성 여부, 대규모 부채에 시달리는 인근 지방자치단체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시는 안성도시개발공사의 설립을 보류하는 대신, 공영개발담당 조직을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보완하고 타당성 용역 시 검토하였던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개발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일자리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안성시는 2011년부터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8월 타당성 용역 완료 후, 올 해 안에 타당성 용역 검증, 주민설명회, 설립심의회 개최 및 조례 제정 등을 거쳐, 2013년 상반기 중 설립 예정이었다.

편집부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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