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11월 15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12년도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한 “친환경비료 정책평가”에서 전국 최고점수를 받아 2011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시상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친환경비료 공급확대 및 맞춤형 비료의 성공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성과를 거둔 우수 지자체를 선발 시상함으로써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자 매년 정부가 역점시책으로 시행되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6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으며, 관행 복합비료 대비 맞춤형비료 사용비율, 경지면적 대비 유기질비료 사용량, 전년대비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실적, 토양검정실적 및 검정결과 활용도, 친환경비료 교육 및 홍보실적,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에 걸쳐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안성시는 2012년 유기질비료 20,272톤 공급, 토양개량제 5,861톤 공급, 맞춤형 화학비료 1,497톤 공급 등을 전체 13,525농가에 공급하면서 국․도비 1,936백만원 이외에 시비 1,146백만원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농업을 성장시키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및 안성마춤 명품 쌀 생산농가 교육, 친환경 도시농업 현장교육 등을 22회에 걸쳐 2,714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언론홍보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내년에도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 유기질비료와 맞춤형 화학비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의 식량산업인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