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 열매에서 새로운 염증치료 물질 발견!!

  • 등록 2012.11.13 12: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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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토세실리제닌의항염증효과밝혀내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에서는 오가피 열매에서 분리한 신규 화합물 아칸토세실 리제닌 I(Acanthosessiligenin I)이 항염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오가피는 오가피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예부터 줄기나 뿌리껍질을 차로 만들어 오랫동안 먹으면 면역기능이 활성화돼 항노화 작용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평생 한두 가지 염증 질환을 앓아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염증은 우리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비염, 기관지염, 간염,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에 걸쳐 약용자원 추출물 중 항염 증에 유망한 오가피 열매(오가자)를 선발해 염증질환 소재를 발굴했다. 그러던 중 새로운 화합물인 아칸토세실리제닌 I(Acanthosessiligenin I)을 분리하고 구조를 밝히는데 성공했고 항염증 효과가 탁월함을 입증하게 됐다.

아칸토세실리제닌 I이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 중 하나인 일산화질소(NO)에 대해서 염증생성 억제 작용이 탁월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 오가피 효능연구 촉진 및 부가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화합물 아칸토세실리제닌 I을 포함한 항염증 효과에 대해서는 국내 특허출원을 해 기반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상태이며, 국제특허(PCT) 출원도 준비하고 있다.

 

신규 화합물 아칸토세실리제닌 I은 국제적으로 천연물 생약의 저명 학회지인 Journal of Natural Products (J. Nat. Prod., 75, 1138-1144, 2012)에 게재가 됐 다. 향후 이는 염증성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을 제조하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김승유 팀장은 “앞으로 항염 효과가 탁월한 아칸토세 실리제닌 I을 비롯한 오가자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의약품 및 기능성 식품 소재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가피 재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애쓰겠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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