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일죽면에서는 11월 8일 면사무소직원들과 새마을지도자(남자회장 김병창, 여자회장 최영해) 등 30여명이 총각김치 10Kg 상당 150박스를 국민기초수급자, 독거노인, 관내 경로당, 소년소녀 가장 등 150명에게 전달했다.
안성시 일죽면사무소(면장 김종규)는 지난 여름 일죽면 능국리 소재 휴경농지에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하여 사랑 나누기에 필요한 총각무, 배추 등을 재배했다.
일죽면사무소 직원들과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면사무소 광장에서 기쁜 마음으로 총각무우 1톤 트럭 2대분량을 다듬어 김치에 필요한 재료들을 정성스레 준비해 총각김치를 담았으며, 총각김치 담그는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회원 간 협동심과 봉사정신을 발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일죽면새마을부녀회 최영해 회장은 “비록 회원들이 힘은 들었지만 소외된 이웃을 도와드릴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사랑의 총각김치로 나마 따스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배중인 배추는 관내 희망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