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무한돌봄 봉사대”는 지난 11월 3일(토) 가족 모두 지적장애로 인해 위생상태, 환경이 열악한 김모씨(양성면)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 해충제거, 소독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위기로 인해 무한돌봄센터에서 도움을 받았던 대상자 3명과 무한돌봄센터 및 네트워크팀 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또한, 안성시 희망나눔 지정업체 결연을 맺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소독 전문업체 에코원(대표 최관묵)이 함께 참여하여 해충제거, 약품소독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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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에 참여한 박씨(42세, 안성3동)는 “힘들었을 때 여러 가지 도움을 받아 너무 고마웠는데, 나도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 해줄 수 있어 기쁘고, 이웃의 관심을 생각해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시 무한돌봄센터 팀장은 “시민이 시민에게 경험담과 조언을 해주는 것이 그 어떤 상담보다 더 자립의지를 강화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무한돌봄 봉사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기시 무한돌봄센터에서 지원을 받았던 시민과 서비스를 주었던 사회복지사가 함께 구성되어 있는 무한돌봄 봉사대는 2011년 5월부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