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2012년 개관한 모현, 보라도서관에 11월 12일부터 어린이자료실에서 영·유아 책꾸러미를 배부할 계획이다.
용인중앙도서관은 2011년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생애초기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우리아기 첫 책’ 북스타트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북스타트 운동은 생후 1개월∼24개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데이’를 지정. 북스타트 꾸러미(에코백, 우수영아도서 2권)를 전달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육아지원 독서운동 사업이다.
용인시 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꾸준히 400여 영·유아 가족들과 만나며 책꾸러미를 전달해 왔다. 배부처인 용인중앙도서관(처인구 소재)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한 달에 한번 도서관을 돌아가며 실시하는 시민도서교환전 행사 때에도 북스타트가 찾아가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관내에 거주하며 영아(~24개월)가 있는 가정은 누구나 책꾸러미를 전달받을 수 있다. 등본을 지참(주소 및 생년월일 확인용)한 후 모현, 보라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현장에서 바로 책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용인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우리아기 첫 책’ 북 스타트 운동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도서관을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아기 때부터 책을 가까이 접해 책 읽는 습관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