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안양시가 직원들에게 일상에서 청렴을 상기시키고 시민에게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널리 알리고자 시청 청사 본관에 ‘청렴계단’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직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1층 중앙계단에 청렴과 관련한 문구를 담은 디자인 패널을 부착했다. 청렴계단 문구는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 ‘청렴한 마음이 on, 안양에 부패는 off’, ‘청렴의 메카, 공정한 안양, 시민의 선택’등 지난해 실시한 직원 대상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청렴 슬로건을 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늘 접하는 계단을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청렴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기존의 자기주도 청렴상시학습, 안양청렴학당, 청렴지기 워크숍 등 활동에 더해 올해는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청렴 라이브 콘서트 등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원들이 계단을 오르면서 생활 속에서 청렴을 다짐하고 실천해주길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양시의회 김경숙 의원(석수 1, 2, 3동)이 제29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불편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복지 환경 개선을 촉구하였다. 김경숙 의원은 “대한민국이 일제 강점기와 한반도 전쟁을 거치며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 선진국으로 성장한 과정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그들의 노고가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세계적인 발전에 큰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노동자들 중 많은 수가 현재 복지 사각지대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안양대교 옆의 안양천과 도로 사이에 섬처럼 있는 180세대의 빌라와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진 이 지역에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40년간 노인정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전기가 없어 여름에는 선풍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겨울에는 석유난로에 의지해야 하는 등 힘든 생활을 겪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앞서 다른 의원님들께서도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고 한다.시청에서는 해당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비산 1, 2, 3동·부흥동)이 21일 제29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시 출자·출연기관의 과다한 순세계잉여금 발생 문제를 지적했다. 허 의원은 "예산이 남았다는 것은 그만큼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행정복지서비스가 부족했음을 의미한다."라며 "순세계잉여금이 매년 과다하게 발생한다면 이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허의원은 X출연기관의 예산 편성 내역을 예시로 들며, 해마다 수십억 원의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했음에도 출연금은 전년 수준으로 편성됐다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지침에 따르면 출연금을 편성할 때 전년도 집행잔액을 반영해 감액해야 하지만, 안양시는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라며 "이렇게 된다면 출자·출연기관의 재정 건전성이 취약해지고 결국 시가 그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과다 예산편성 관행에서 벗어나 수지균형 원칙에 따라 건전하게 예산을 운용할 것을 당부했다. 허 의원은 "출연기관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므로 철저한 지도·감독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순세계잉여금 감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예산을 읽고 이해하는 자만이
안양시의회 김경숙 의원(석수1·2동, 충훈동)은 제29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시 일부 지역의 열악한 노인복지시설의 실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오늘날 발전은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공로"라며 "하지만 복지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어르신들이 계셔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안양대교 인근 일부 지역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지역에는 40년 동안 노인정 하나 없이 전기와 난방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어르신들이 지내왔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수년간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시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충훈동의 경로당의 열악한 상황도 지적했다. 이곳은 3층에 위치했으나 엘리베이터가 없어 어르신들은 계단을 이용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쇠약하거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열악한 여건으로 경로당 이용을 포기해야 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의원은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엘리베이터 설치 등 신속한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안양시의 경로당들의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안양시의회 김보영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21일 제29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정 및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보영 의원은 “ 안양시는 저출산으로 인한 아동 인구 감소와 소아 의료 체계의 붕괴로 인해 젊은 부모들이 아동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의 설치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안양시에는 현재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없으며, 가장 가까운 병원은 30km 떨어진 수원과 광명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소아 환자의 의료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의 수원⋅부천⋅평택⋅고양⋅남양주⋅용인⋅화성 지역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제도를 활용해 소아 의료 공백을 보완하고 있다. 이 제도는 평일 야간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일반 병⋅의원에서 외래 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용 가능 연령은 만 18세 이하”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다.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안양시에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원을 머뭇거릴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안양1·3·4·5·9동)이 21일 제29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냉천지구 사업’의 관리·감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행하고 주민들의 요구 수용과 불신 해소를 촉구했다. 김정중 의원은 “안양시 만안구 냉천지구 개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사업을 진행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 간에는 사업비 증액분 정보공개에 대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시공사는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와 안양시 집행부의 사업의 개발 이익 총액과 세부내역 공개 요구에 대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의 경영상 영업 비밀을 이유로 비공개를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냉천지구 개발 과정에서 생긴 개발이익은 약 1,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개발이익 배분과 정산 과정에 주민 동의 절차가 없었던 점, ▲협약 문서도 제대로 작성되지 않은 채 예산을 집행했다는 의혹 ▲이와 관련해 안양시가 사업의 관리·감독청으로서 적극적인 대처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주민대표는 경기도시공사의 '깜깜이 운영'을 비판하며, ▲주민 동의 없이 단위 세대별 마감
안양시의회 김주석 의원(관양동, 인덕원동, 부림동, 달안동)이 21일 제291회 임시회에서 ‘시청사 이전추진의 문제점과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5분 발언을 하였다. 김주석 의원은 시청이전과 관련하여 세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 첫째 안양시의 시청사 이전 계획이 지방선거 공약으로 제시되었지만,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대 의견이 높다. 시청사 이전 계획은 시민들의 동의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전을 위한 설문조사는 이전을 전제로 진행되어 반대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다”고 밝혔다. 둘째로,“ 시청사 이전의 전제가 되는 기업유치 전략이 모호하여 실현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안양시에 적합한 신성장산업과 논의 중인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며, 전문가들은 대규모 사업을 단일 기업이 추진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시청사 이전의 효과가 과장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평촌신도시 조성 당시와 같은 행정타운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안양시는 시청사 이전 계획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양시는 시민들에게 현재까지의 결과
안양시의회 이동훈 의원(비산1˙2˙3동, 부흥동)이 21일 제291회 임시회에서 "안양 매곡 공공주택 사업 착공에 따른 교통 및 주차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에 대해 5분 발언을 하였다. 이동훈 의원은 “안양 매곡 공공주택 사업이 예고된 지 25년 만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비산3동 일대의 주차난과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에 본 의원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매곡지구는 비산동일원 총 111,604 제곱미터의 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공공임대주택 등 택지개발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이 지구는 학세권, 역세권, 숲세권 등의 장점을 갖고 있으며, 2019년 최초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었다. 그 후, 지난해 6월 s-1구역의 사전청약 분양이 성황리에 끝났고, 곧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따른 교통 문제와 주차 문제에 대한 대책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기에 본 의원이 이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LH와 관련부서에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착공 시 공사차량의 주 동선과 주차 구역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언급하며 이에 대해 주차 지옥이 발
(중부시사신문) 3월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자'제14회 결핵 예방의 날'로 만안구보건소에서는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안양역에서‘결핵 없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3월18일부터 3월24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전국동시 캠페인으로 실시됐으며 결핵예방의 중요성 및 손씻기, 기침예절 등이 담긴 홍보물과 건강생활실천(영양, 비만예방,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리플릿을 배부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결핵발생률 2위, 사망률은 4위로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결핵 발생비율은 2명중 1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결핵은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2주 이상 기침과 가래, 발열 등이 나타나면 전국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유향미 만안구보건소장은“최근 어르신 결핵발생율이 높아지는 추세로 만안구에서는 안양시민 중 만 60세 이상에 대하여 결핵 무료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하여는 찾아가는 검진 실시 등으로 결핵조기발견 및 완치를 위해 최선을 다
(중부시사신문)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교육장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동법, 지원제도 설명회를 진행했다. 안양시 상인회와 개인 사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용자가 준수해야 할 노동 관련 법과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1명이라도 근로자가 있는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는 근로기준법, 산업재해보상법 및 임금채권보장법 등 16개 노동 관계법 중 자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부분과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지원하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제도’ 및 안양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상병수당’ 지원 기준과 지원 내용으로, 자영업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자영업자는 “무급가족종사자의 4대 보험 가입 기준과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나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과 상병수당 지원 기준이 너무 낮아서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손영태 센터장은 소상공인 대상 노동법 상담과 지원제도 등 각종 정보를 알려드리고 도와주는 안양시노동인권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