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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초월해 이어가는 호국정신, 참전용사께 존경과 감사를" 육군 제5보병사단 표범여단, 호국보훈의 달 맞아 참전용사 부대 초청행사 개최

 

(중부시사신문) 육군 제5보병사단 표범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참전용사 부대 초청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거주하는 6ㆍ25 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명예를 드높이고 감사와 예우를 다하며 장병들의 호국정신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임성일(대령) 여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세대를 초월해 이어가는 호국정신'을 주제로 지역 내 참전용사인 하재호 옹(93세, 6ㆍ25전쟁 참전)을 비롯해 김승주 신서면장, 최춘석 대마1리 이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전용사께 예우를 표하는 경례를 시작으로 참전용사 약력 및 참석자 소개, 여단장 인사말, 모범용사 표창 수여, 부대소개 영상 시청, 장비 및 물자전시회 관람, 참전용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대는 이번 행사간 민ㆍ관ㆍ군이 함께 모여 지역 내 참전용사를 위한 보훈 프로그램 및 지원 방법에 대해 토의하며 정성을 다하는 예우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정성껏 마련한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누란의 위기 속에서 국가를 수호한 선배 전우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6ㆍ25전쟁 참전용사 하재호 옹은 “목숨 바쳐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킨 우리를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고 이제 든든한 후배들이 나라를 지켜 다시는 전쟁이라는 비극이 없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임성일(대령) 여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병들이 지금의 자유와 평화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님을, 누군가의 피와 땀의 결과임을 되새겼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대는 굳건한 군사대비태세와 강한 전투력으로 선배 전우의 호국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향후에도 부대는 지자체와 연계한 가운데, 지역 내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위문 및 격려 방문을 시행하며 생활여건과 건강상태를 정성껏 살피고 각종 생필품 지원은 물론, 시설물 정비 등 주기적으로 예우를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