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원장 권오석)은 지난 6월 2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도내 중등 진로전담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3. 진로학업설계 역량강화 연수’를 총 15시간 과정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변화와 고교학점제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중등 진로 전담교사들의 진로학업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른 진로전담교사의 역할과 진로학업설계 지도를 위한 대학 입학 전형 및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법 등이 다루어졌다.

또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내용과 이에 따른 과목설계 지도에 대해서도 연수가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진로교육 전문가와 현장의 동료 교사들이 강의를 해주셔서 진로교육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현장의 사례를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권오석 진로교육원장은 “진로전담교사들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많은 교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역량강화 연수에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