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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농업인대학 전통주동아리, 전국 가양주대회서 실력 입증해

 

(중부시사신문)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농업인대학 전통주동아리 회원들이 전국에서 진행된 각종 가양주대회에서 잇따라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가양주(家釀酒, 집에서 빚은 술)에 대한 대중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전통주동아리는 찹쌀을 주재료로 밑술은 백설기, 덧술은 고두밥, 누룩은 직접 디딘 백곡을 이용한 삼양주(세 번 빚은 전통주)로 으뜸 솜씨를 뽐냈다.


지난 10월 23일 ‘제2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 약주부분에 참가해 회원 김상식 씨가 금상, 배정애·이옥자·이홍기 씨가 각각 입선했으며, 지난 12일 열린 ‘제12회 가양주 주인 선발대회’ 탁주부분에서는 김종훈씨가 은상, 임연홍 씨가 장려상, 김상식·주복순 씨가 입선했다.


또한, 지난 26일 ‘제12회 대한민국 명주대상’과 ‘2022년 궁중 술빚기대회’ 약주부분에서 김상식 씨가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권옥연 전통주동아리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전통주 빚기 실력은 대한민국 으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남양주시 대표 특산주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