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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경계성 장애 영유아 대처 방안 토론회 개최

경계성 장애 영유아 현황과 문제점, 해결 방안 등 논의

 

(중부시사신문)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1월 23일 오후 4시 도의회 7층 회의실에서 경계성 영유아의 실태와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코로나블루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영유아기의 경계성 장애 위험요인이 복잡한 양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이상정 위원장이 맡고 정효정 중원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교수가‘경계성 영유아의 실태와 대처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정 교수는 “경계성 영유아의 조기발견과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영유아가 이용하는 기관에 전문 상담사 배치를 제도화하고, 장애 위험군 영유아발달지원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정경진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 김다희 성화초등학교 교사, 이문호 지역아동센터어깨동무공부방 원장, 김규진 충북열린교육포럼 대표, 서동경 충청북도 복지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경계성 영유아의 지원 방향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언했다.


이 위원장은“경계성 장애 영유아에 대한 책임을 부모만의 문제로만 볼 게 아니라 국가 책임의 관점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