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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원천초, '문선이 작가와의 만남' 행사 개최

 

(중부시사신문) 수원 원천초(교장 이봉섭)는 '양파의 왕따 일기'의 문선이 작가를 초청하여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원천초는 앎을 삶으로 실천하는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독서를 통한 학생주도 탐구활동을 학교특색활동으로 선정해 학기별 온책 읽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4학년은 작가 중심 독서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탐색하고 협력적 독후활동으로 감상을 나누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즐겁게 운영했다. 독후활동의 마지막 시간인 실제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서 학생과 교사, 그리고 작가까지 모두 큰 기대와 설렘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학생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양파의 왕따 일기', '엄마의 마지막 선물' 등 진정한 친구,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꾸준히 작품을 써온 문선이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함께 읽고 작가에게 편지를 쓰거나 궁금한 점을 질문지에 적는 사전 활동을 했으며, 그 결과물을 행사장에 함께 전시하여 책 읽기에 대한 경험을 학생들이 함께 공유하고 작가와도 자연스러운 교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본 행사는 작가에 대한 간단한 소개 후 ‘즐거운 독서’라는 주제로 작가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으며,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는 질의응답 및 기념사진 촬영을 한 뒤 작가 사인회로 마무리했다.


원천초 4학년 학생들은 작가의 책에 친필 사인을 받고 소중히 품에 안고 오며 “태어나 처음으로 작가를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원천초 이봉섭 교장은 학교폭력에 용기 있게 맞서며 한 걸음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 정화의 이야기를 통해 “혼자 열 발자국을 가는 것보다 함께 한 발자국을 가는 것이 더 쉽고 큰 힘을 발휘하니 따뜻한 마음을 모아 용기를 내면 모두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