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구리시는 지난 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구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의 참여, 일자리, 복지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체감도 높은 맞춤형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당연직 위원 4명과 위촉직 위원 15명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청년들의 참여와 권리, 취업과 창업을 통한 일자리, 복지와 문화 등 3개 분야 41개 세부 사업의 청년 정책들이 의결됐다. 특히 ‘2023년 구리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이 의결됨에 따라 향후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청년행복 구리시’를 비전으로 하는 2023년 구리시 청년정책’이 적극 추진되게 된다.

분야별 주요 사업과 예산으로는 △일자리분야는 구리시 행복인턴사업, 청년청업지원센터운영 등 13개 사업, 19억원 △신생아 출산지원,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 지역예술인의 거리예술 공연기회 확대 등 문화 복지 분야 23개 사업, 총 55억원 등 7,453백만원의 사업비가 편성됐다.

구리시는 이를 통해 공공보육 인프라 구축과 보육서비스 확대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 부담 완화로 일과 가정의 안정적인 양립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 8기 백경현 시장의 10대 공약 중 첫 번째로 ‘우리아이 키우기 좋은도시’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년 문제를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청년 창업가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구리시 창업지원센터를 운영, 하반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 인큐베이터시설 푸드트럭존 조성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이 살맛 나는 구리시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