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울산시 동구청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출발식을 10월 6일 오전 8시 30분에 동구청 광장에서 개최했다.

전날 동구청에 하룻밤을 안치했던 성화는 아침 성화 출발식과 함께 동구청 전 직원 및 주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마지막 3일차 봉송을 힘차게 출발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3일차의 첫 주자인 동구청 돌고래역도단 소속의 장애인 선수들에게 “우리 안마당인 전하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성화를 인계했다.

이날 성화봉송은 동구청을 출발하여 울산대학교병원, 남목삼거리,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주전몽돌해변에서 북구로 성화를 전달하는 구간이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 구간은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준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으로 구성하여 봉송의 의미를 더했으며, 주전몽돌해변의 해녀를 테마로 한 이색봉송 구간을 운영하여 다채로운 장면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