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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중증 발달장애 아동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채소야 놀자' 종결식 진행

 

(중부시사신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월 30일 중증 발달장애 아동 식습관 개선프로그램 ‘채소야 놀자’의 종결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채소야 놀자는 발달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우양재단이 지원하는 식습관 개선프로그램으로, 작업치료사가 함께 아동 맞춤 놀이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


이번 채소야 놀자 종결식은 6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총 5명의 장애아동 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BMI 체중계와 키재기를 통한 성장변화 측정해보기, 프로그램 평가, 식습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건강먹거리 키트를 전달하며 그간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한 아동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독려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참여 아동의 한 보호자는 “아이가 채소야 놀자를 하면서 채소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집에서도 잘 실천해서 건강한 아이로 키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이은진 사회복지사는 “아동과 부모님의 적극적인 참여로 체지방도 감소는 물론 아동들이 스스로 건강한 변화를 몸소 느끼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채소를 거부하던 아이들이 채소가 맛있다는 인식이 생긴 것만으로도 식습관 개선에 긍정적인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장애인의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