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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 청신호

김영환 지사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 호기”

 

(중부시사신문) 충청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동남아 무역사절단’을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싱가포르에 파견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해 수출상담 63건 4,723천 달러(67억원), 현장계약 12건 1,310천 달러(18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실적은 참가기업별 현지 시장성을 미리 분석한 후, 유력 수입상을 발굴‧연결해 수출상담회를 마련했고 코로나19로 인해 불가능했던 현지 대면상담을 3년 만에 진행해 가능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충북 기업이 개별 수입상 기업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출 판로를 개척했다.


참가기업 중 ㈜비엔디생활건강은 동남아 시장에 아직 진출하지 않은 시트 세제 제품을 선보여 큰 이목을 끌었으며, ㈜흥성이엔씨의 산업 설비용 스케일마스터는 현지 수입상 측에서 제품의 높은 가격경쟁력과 친환경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로써 총 상담실적 4,723천 달러, 현장계약 1,310천 달러를 체결하는 등 동남아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영환 지사는“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은 대면상담에 목말랐던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동남아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수출시장 개척을 발판으로 다양한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 호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