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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통합적 독서‧글쓰기 수업활동 활성화

도내 중·고 40개교 국어교사 참여 ‘낭독극 수업’ 연수 운영…문해력과 인문상상력을 함께 기르는 수업모형 개발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1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청소년 문해력 증진을 위한 독서·글쓰기 수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국어교사 대상 ‘낭독극 수업’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총 5시간으로 이뤄져, 교과서에 나오는 시, 소설, 외국문학 작품과 충남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 원작을 직접 낭독극으로 만들어보고 실제 공연해보았으며, 실습과정은 참가한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를 공동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한 이인호 대표는 “낭독극이란 문학작품 등을 읽고 낭독을 위한 대본으로 각색한 뒤 연극적 연출을 더한 낭독과 연극이 결합된 공연 형식이다.” 라며,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영역이 통합된 활동인 점, 학생이 중심이 되어 모둠 활동 위주로 진행되며, 시·공간의 제약이 적고, 대본 암기와 연기 부담이 적은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류동훈 교육과정과장은 “그 어느 때보다 통합적 독서교육과 의사소통 중심의 교수·학습 활동 활성화가 필요한 때이다.”라며 “이번 낭독극 수업 연수가 문해력과 인문상상력을 함께 키우는 수업 모형 개발과 실천으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