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인터넷신문) 남양주시 진접읍에서는 관내 취약계층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31일에 진행하면서 2020년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장현건설중기 이영태 대표가 후원하고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이영태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는 이 시기에 건설 부산물인 나무들이 취약계층에게는 겨울을 추위 걱정 없이 편안히 보낼 수 있는 땔감이 되니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번 땔감 지원받은 권 어르신은 “연로하고 거동이 불편해 해마다 겨울이 되면 땔감을 구하는 일이 큰 걱정이었는데, 코로나19로 다 같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주위의 배려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만호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모든 취약계층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