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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매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작은 숲과 미니 농장에서...

수원 매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정수)는 코로나19로 등원하지 못했던 새학기 봄부터 아이들이 고운 심성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학교 숲과 텃밭을 가꾸었다.

매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코로나19의 제한적 등교 조치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아이들, 긴급돌봄으로 매일 등원하는 아이들 모두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등교하는 날에는 친구들과 함께 텃밭을 둘러보고 가꾸는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였다.

여름 방학을 앞둔 7월 마지막 주 비가 내리는 장마 속에서도 우산을 활용하여 거리두기를 하면서 옥수수, 호박, 토마토, 고추, 상추 등의 텃밭 작물과 포도, 여주, 조롱박, 수세미 등의 열매도 수확해 보는 즐거움을 느껴 보았다.

 

새들이 지저귀는 학교 숲 연못의 물고기들, 메타세콰이어 길의 나무들과 아이들은 건강하게 여름방학을 잘 보내라고 찡한 방학인사를 나누 었다.

 

김정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블루’ 라는 일상적 스트레스와 무기력, 불안과 같은 정서적 어려움이 생겨난 만큼 이를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 숲의 산책과 텃밭 활동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하였다.

 

매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작은 숲과 미니 농장이 있는 학교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