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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발굴·사업화에 최대 8천만원까지 비용 지원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 대상 7개 기업 최종 선정

 

 

 

(경기남부인터넷신문) 경기도가 ‘2020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을 수행할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8천만원까지 신기술 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은 상·하수도시설 등 물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도가 지난 2016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도는 올해 2월과 5월 참여 기업 공모를 통해 26개 신청 기업 중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총 3억6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사업비’와 함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하는 신기술 성능확인을 위한 측정분석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중소기업의 경우 실증화 비용의 최대 70%까지, 중견기업은 최대 50%까지 지원되며 원수를 목적에 맞게 처리하는 ‘수처리 공법’ 분야는 최대 8천만원, ‘소재·부품·장치개발’ 분야는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임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업신청 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한 ‘중소기업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 경우 선정평가에서 소정의 가점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선정 기업은 내년 6월까지 도내 시·군 환경기초시설 등에서 신기술 사업화를 위한 현장 실증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의 ‘성공’ 또는 ‘실패’가 결정되는데, 성공 판정을 받은 기술 중 우수기술에 대해서는 기술 발표회, 박람회 홍보 등 별도의 사업홍보 기회를 지원받게 된다.

이영종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올해 공모에도 많은 물 기업들이 지원해주신 데 감사하며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에 대한 호응과 기대가 그만큼 크다고 생각한다”며 “도내 물 기업들이 우수 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데 경제적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