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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립도서관,‘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 ’시행

 

(경기남부인터넷신문) 가평군은 군민이 좀 더 빠르게 원하는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바로 서점에서 골라 읽을 수 있는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 ’를 지난 1일부터 시행한다.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는 도서관에 희망도서 구입을 신청하거나 소장 도서를 빌려 읽고 반납하는 기존의 도서대출 시스템과 달리 군민들이 동네서점에서 새 책을 먼저 빌려 본 뒤 서점에 반납하면 도서관에서 구입하는 방식의 서비스이다.

가평군에는 은하문고 북유럽, 청평서적 등 3개의 동네서점이 있다.

인터넷서점 및 대형서점에 밀려 동네서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서관과 상생하며 지역의 독서문화를 이끄는 지역의 명소로 활성화 되어야만 한다.

이에 가평군은 동네서점과의 협력사업으로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가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도서관 회원에 한 해 월 1인당 3권까지 신청가능하다.

아직 도서관에 없는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을 지정해 신청하고 승인 메시지를 받은 후 회원증을 지참하고 동네서점을 방문해 수령 할 수 있다.

서점에서 대출한 자료는 반드시 서점에 반납해야 하며 교과서 잡지, 수험서 스프링북, 만화, 도서관 소장 도서 정가 3만원 초과의 도서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가평군립도서관 관계자는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에게는 보다 빠른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서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가평군 독서문화 진흥에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