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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남양주농업인대학 및 경영대학원 졸업식 개최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 농업은 배와 양봉, 딸기분야에서는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남양주농업인대학 및 경영대학원 졸업식에 참석해 말했다.

남양주농업기술센터는 20일 센터 강당에서 2019년 남양주농업인대학 및 경영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 졸업생, 축하객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남양주농업인대학 먹골배과 박신택 외 12명, 경영대학원 미래농업과 강관중 외 14명에게 개근상, 먹골배과 하규홍 학생대표에게 농촌진흥청장상, 그 외 26명에게 과제 우수상이 수여됐다.

조광한 시장은 “스티브 잡스는 10년 전에 스마트폰을 발명해 세상을 완전히 바꿨다. 스티브 잡스는 새로운 것을 발명한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이 발명한 것을 합쳐 새로운 것을 만들어 냈다. 남양주시 농업도 기존의 농업 속에서 가능성을 찾아 새로운 지향점을 만들어가야 한다. 남양주농업기술센터가 그린농업대학을 졸업하는 모든 분들께 그런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농업을 6차산업혁명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아이템은 농·생명클러스터이다. 남양주시는 내년에 이 분야 선진국인 덴마크와 네덜란드 도시들과 우호협력을 맺어 상호협력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지난주 뉴욕에서 먹골배의 미국시장 진출을 상의하고 왔다. 남양주시 농업은 배와 양봉, 딸기분야에서는 최고가 되어야 한다.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와 그린농업대학 동문들이 남양주시 농업혁명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농업인대학 및 경영대학원은 농업 규모는 작지만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강한 농업 육성의 핵심인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운영됐다.

특히 2019년에는 지역 농특산물 집중 육성과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학과를 먹골배과, 딸기과, 양봉과 3개 과정으로 전면 개편·운영했고 농번기와 농한기를 고려한 학과별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참여를 높여 총 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