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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염태영 시장, “차별 없는 포용사회 만들겠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차별 없는 포용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제39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연 기념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겠다장애인이 노동·주거·교육·육아 권리 등 시민의 기본권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염태영 시장은 기념사에서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증인다리가 불편한 사람과 대화를 하려면 걸음걸이를 맞추면 된다는 대사가 나온다면서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다면 보이지 않는 벽은 금방 허물어지고,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비장애인,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기념행사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로 이뤄진 소리야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기념식 후에는 장애인 복지 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는 장애인들이 제작한 공예품 전시회, 장애인 보조기기 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해 다른 장애인의 귀감이 된 장애인과 장애인 인권보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시민 등 2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1981년 제정된 장애인의 날(420)’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재활의 날로 기념해 오던 것을 1981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를 맞아 장애인의 날로 바꿔 지정했다.